아기 눈병 걸리기 쉬운 것들 모았어요

아기 눈병 걸리기 쉬운 것들을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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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 신생아까지도 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눈곱이 생겨 눈을 뜨지 못하고 답답해 하는 아이를 위해 오늘은 아기 눈병 흔하게 앓는 눈병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눈병 신생아 임질균성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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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를 놓치면 눈이 멀거나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는 무서운 안 질환입니다 임신부의 질이 임질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아기를 낳다가 신생아의 결막에 균이 옮겨져서 생기며 보통 생후 3~4일 안에 발병합니다

 

신생아가 임질균성 결막염에 걸리면 먼저 짙고 탁한 고름이 많이 흘러나오고 눈이 몹시 붓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아기를 출산하는 병원에서 태어나자마자 보통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이나 테라마이신 안연고를 넣어 감염을 예방해 줍니다

 

아기 눈병 신생아 클라미디아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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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임질균성 결막염과 마찬가지로 분만 중에 감염되기 쉬운 병입니다 주로 임신부의 산도에 있던 클라미디아 병원체가 태아에게 감염되어 발생하지요 아기가 태어난 지 5~10일쯤 될 무렵 결막이 붓고 하얀 눈곱이 끼며 눈물이 나온다면 클라미디아 결막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에게 클라미디아 결막염 증세가 보이면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투여하며, 비교적 쉽게 완치됩니다

 

아기 눈병 결막하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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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는 않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의 흰자위 밑에 피가 맺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만 중 아기의 머리가 산도에 눌릴 때 결막하의 모세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출혈 현상은 생후 2주 이내에 자연히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2주가 지나도 계속 남아 있다면 다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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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눈병이 돈다고 하면 유행성 각결막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쉬 발생하는 안 질환이지요. 주범은 아데노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각막과 결막에 동시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요 증상은 귀 앞쪽의 림프선에 동통이 느껴지고 눈꺼풀이 부으며 결막이 심하게 충혈됩니다

아기의 경우는 목 안(인두)이 아프고 설사를 하는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그러다 햇빛이나 전등 불빛이 비추면 눈이 많이 부시고 눈물이 나는데 한쪽 눈부터 시작돼 다른 쪽으로 옮겨갑니다. 대개 1~3주 안에 좋아지고 후유증 없이 잘 낫지만 각막이 혼탁해지면 몇 달간 시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여름에 많지만 1년 내내 발생합니다 대개 3~4주까지 염증이 지속되며, 발병 후 2주까지도 전염성이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 한 사람이 앓으면 주변 사람이나 집안 식구가 다 걸리게 되는 일이 흔합니다

 

따라서 일단 눈병이 유행하거나 걸렸을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했다가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집 안에서도 병에 걸린 사람은 수건이나 물건을 따로 사용해서 전염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아기 눈병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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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발사되던 해 가나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혹시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서 이 병원체를 가져오지 않았나 해서 아폴로 눈병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도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성(엔테로 바이러스) 결막염입니다. 통증, 눈물, 눈부심 현상 등을 비롯하여 눈에 뭔가 들어간 듯이 빡빡하고 결막이 충혈되거나 눈꺼풀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눈이 몹시 불편해서 아기가 많이 보채고 짜증스러워하지만 역시 1~3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면 완치됩니다 이 병도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한 뒤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아기 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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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털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거나 아기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더 잘 걸립니다

 

모든 알레르기 질환이 그렇듯이 이 눈병에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카펫이나 소파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옷도 모직보다는 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입히는 등 쾌적한 환경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기 눈병 비루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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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관이란 아래 쪽 결막 내측(코 쪽)에 있는 작은 구멍에서 시작해서 콧속으로 연결되는 작은 관을 일컫는데, 눈물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간혹 태어날 때부터 한쪽이나 양쪽의 눈물길이 막힌 아이들이 있으며 막힌 눈물길이나 눈 안쪽의 누낭에 세균이 침입하면 쉽게 염증이 생깁니다

 

이때 아기 눈에서 꽤 많은 양의 고름이 나오는데, 시력이 약화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막힌 눈물길은 돌 정도가 되면 저절로 뚫리지만, 자연히 뚫리지 않을 때에는 수술해 주어야 합니다

 

아기 눈병 인두결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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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눈병입니다 보통 고열과 인두통이 나타나며 림프선이 아프기도 합니다 인두결막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개 10일 안에 자연 치유되지만

 

눈이 빨개지고 열이 심하여 종종 가와사키 병과 구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가와사키 병은 방치하면 심장에 큰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소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늘 손을 깨끗이 씻고 정기적인 안 검사를 받으세요 아이들 눈에 안약을 제대로 넣기는 꽤 힘듭니다 눈은 매우 민감해서 무엇이든 이물질이 닿으면 불쾌하게 느껴지니까요 더욱이 아기는 안약 넣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므로 울고 발버둥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많이 울어대는 아기는 넣었던 안약이 눈물에 씻겨 도로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병을 고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아이가 약을 넣는 것을 싫어해도 달래가며 넣는 수밖에요 의사가 일러준 대로 약을 계속 넣어주세요 안연고를 바를 때에는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살짝 내린 후 결막 안쪽에서부터 다른 쪽까지 흠뻑 발라주어야 합니다

약이 눈에 묻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나 이런 증상은 잠시 후면 없어집니다 눈이 급속히 성장하는 유아기에는 조금 주의하면 커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눈을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고 평소에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손부터 씻는 습관을 들이고 되도록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상은 아기 눈병 종류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아기 철분부족 증상과 어떻게 보충할까